외식업계, 어린이 안심 먹거리 출시 봇물

입력 2011-05-02 15:52
[쿠키 건강] 얼마 전 초등학교 주변 길거리 떡볶이가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보도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거리가 늘고 있다. 이처럼 1인분만 먹어도 어린이의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을 거의 채우는 길거리 떡볶이를 비롯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히지 못한 각종 식품들로 아이들의 건강은 날로 위협 받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학부모들의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린이 영양 간식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른 어떤 선물보다 귀한, 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주는 안심 먹거리, 주목 받는 영양간식들을 소개한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우리아이 바른 먹거리를 위한 수제 명품 영양 간식 ‘다하누 고로케’를 출시했다.

신제품 ‘감자 다하누 고로케’와 ‘단호박 다하누 고로케’는 다하누의 명품 한우를 베이스로 우리밀과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국내산 천연 재료를 사용한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맛과 영양이 높은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리 아이의 건강이 우리 미래의 건강’이라는 다하누의 기업이념에 따라 만들어진 수제 명품 고로케로 무(無)색소, 무(無)화학조미료, 무(無)합성보존료의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는 ‘3無 첨가원칙’을 지켜 ‘우리아이 1080’ 마크를 부착할 수 있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영양 간식으로 탄생했다.

오뚜기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케이크 믹스’ 2종(녹차, 단호박)을 선보였다. ‘녹차 핫케이크 믹스’는 국내산 녹차 분말을 사용해 녹차 특유의 깔끔하면서 고소한 향과 맛이 특징이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클로렐라를 첨가해 성장기 어린이 영양 간식으로 좋다.

‘단호박 핫케이크 믹스’는 국내산 단호박 분말을 사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단호박의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확보해 준다.

태전약품 건강쇼핑 ‘오엔케이’에서 판매 중인 ‘레드쿠키’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영양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닭 가슴살’과 ‘오트베리’ 두 종류로 주원료는 식물 씨앗의 일종인 치아시드다. 치아시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주고 오메가3, 각종 아미노산,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100g당 일일 권장량 기준 30%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좋다.

이 밖에도 예다손 ‘가정용 즉석 미니 떡케익’은 함께 동봉된 전용 찜기를 이용해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100% 전량 전라도산 쌀을 주재료로 사용했고 방부제나 유화제 등 첨가물이 없어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