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휴일검진수가 가산율 적용 시범사업 실시
[쿠키 건강] 앞으로 공휴일에도 건강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돼 평일 검진이 어려운 사람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달부터 6개월간 공휴일 검진기관 확대를 위한 ‘공휴일검진수가 가산율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방적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 변화,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증가로 날로 부각되고 있지만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영유아의 경우 평일시간 부족과 공휴일 검진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맞벌이 가정 등에 검진 편의성·접근성을 제고하고 공휴일 검진에 참여하는 기관에 일정부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공휴일 건강검진을 받기 원하는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검진기관 찾기 서비스(www.nhic.or.kr)에서 찾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검진기관은 관할 공단지사에 ‘공휴일시범사업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 FAX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이달부터 공휴일에도 건강검진 가능해
입력 2011-05-0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