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증 잇몸질환인 만성 치주염이 빈혈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인도 카르나타카 정부치과대학 Sharma Anuj(샤르마 아누즈) 교수가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비치주수술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60명을 포함한 187명의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혈구 세포와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3개월과 6개월에 적혈구 세포 및 임상적인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33.6%에서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범위 이하로 나타났으며 비치주 수술요법을 받은 60명은 6개월 후 모든 적혈구 세포 및 헤모글로빈 농도 등 임상적인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 치주염으로 인한 빈혈은 여성이 10명 당 4명 이상으로 남성의 10명 당 3명 이하보다 많았지만, 비치주수술요법을 받은 잇몸질환 환자들은 만성치주염은 물론 빈혈의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잇몸 질환있으면 빈혈 조심
입력 2011-04-2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