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여의도, 경주, 진해 등 전국 각지에서 벗꽃축제가 한창이다. 이러한 벗꽃축제는 봄소식을 알리는 첫 신호이기도 하다. 축제를 즐기는 여성들의 얼굴은 마치 벗꽃처럼 화사해지고 옷차림도 꽃잎과 같이 하늘거리며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제시카고매즈, 장윤주 같은 최고의 몸매를 부르는 신종어 S라인! 이것은 더 이상 바디라인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마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S라인을 가진 얼굴이 최근 각광받는 미인, 미남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얼굴 중심부에 위치하여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인 코는 미용성형시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취업과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쯤 성형 고민을 해보곤 한다.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들은 코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얼굴의 전반적인 조화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인기 있는 연예인처럼 성형을 하고 싶다 하더라도 본인 얼굴형과 전반적인 조화를 따져 보고 충분한 고려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형시술을 받기 전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S라인 코 성형 전문 김승한 성형외과 김승한 원장(사진)은 “코 모양에 따라 타인에게 주는 이미지는 상당히 크다. 코가 낮으면 광대가 돌출되어 입체감이 떨어지고 주관이 약해 보이기도 하고, 매부리코 경우는 기가 세거나 마녀 같다는 등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잘 따져 얼굴에 어울리는 코 성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S라인 코 성형은 이마에서 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주고, 더불어 얼굴 윤곽의 입체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코 성형 수술 후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술 받은 후 4~5일이 지나면 붓기가 빠지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좋다. 시술부위인 코를 만지거나 외부 물체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안경을 착용 하는 사람이라면 수술 후 당분간은 안경 착용을 피해야 한다.
올 봄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S라인 코성형을 통해 좀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거듭나보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몸에만 있는 S라인? 난 얼굴에도 있다
입력 2011-04-29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