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이요법자 등 체내 에너지 대사율이 높은 사람이 인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고 미국 애리조나 당뇨소화기신장질환국립연구소 라이너 점퍼츠(Reiner Jumpertz)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박사는 당뇨병을 앓지 않는 건강한 사람 652명을 대상으로 508명은 24시간 에너지 소비율을 측정하고, 384명은 휴면대사율을, 240명은 에너지 소비율과 신진대사의 휴식을 모두 측정하고 15년 동안 추적조사했다.
연구결과 연구기간 동안 27명이 사망했으며, 자연사의 위험은 에너지 소비량이 24시간동안 100kcal 증가할 때 24시간 에너지소비 그룹에서는 1.29% 증가했으며, 휴면대사율 그룹에서는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와 성별, BMI를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같았다.
점퍼츠 박사는 “24시간 에너지 소비율과 휴면대사율을 반영한 높은 신진 대사율을 측정하면 자연사 및 노화 속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활발한 체내 대사율 노화 유발
입력 2011-04-2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