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한방병원 김길수박사를 만나다
[쿠키 건강] 직장인 김승은(34)씨는 황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 안해 본 게 없을 정도로 수많은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요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했다. 그런 그녀가 다이어트가 아닌 한방비만치료를 받았다.
그 동안 김씨는 빨리 살을 빼고 싶은 마음과 비용 상의 이유로 단식원을 찾았지만 서너 차례 요요를 경험하고, 요요와 부작용이 적다는 한방비만치료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중에 한방다이어트라고 홍보하는 곳에서도 역시 시도를 해봤으나 실패하였다.
그 이유는 전문의가 체질을 분석하고 의학적 대책을 강구하는 곳이 아니었다, 말로만 한방다이어트이지 이미 만들어진 한약제품이나 생식 등을 판매하면서 영양관리해주는 것이기에 요요를 많이 겪었던 김씨는 효과를 볼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한방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비만치료 전문 기린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수 박사는 “한방 비만입원치료 프로그램은 제대로 검증받은 한약 도움으로 집에서 혼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식이조절과 운동치료를 입원치료라는 통제된 치료설비 공간에서 전문의 지도로 해내면서 많은 체중을 건강하게 줄이는 아주 적극적인 치료법이다. 그리고 입원치료는 효과도 좋지만 강한 절식과 운동과 정신자세를 티칭받으면서 몸에 익힌 티칭으로 퇴원 후 이어지는 치료에서 효과가 확실하고 크다. 특히 치료 완료 후에도 요요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비만 유형을 알아보자.
1 자기 표준 체중보다 50% 이상 더 많이 나가는 고도비만이나 2배 이상 나가는 초고도비만
2. 비만하면서도 몸이 노약한 사람
3. 의지가 약한 어린이나 요요를 자주 경험하는 사람
4. 비만으로 인해 결혼이나 취직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한 경우
5. 내장비만(똥배)으로 심장병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병을 가진 자
6. 유난히 왕성한 식욕으로 혼자서는 도무지 식이제한이 안 되는 사람
입원치료효과는 통상적인 통원치료 대비 1,5내지 2배의 효과를 보게 되어 기간도 치료경비도 고생도 2배 정도 줄게 된다. 100kg 나가는 환자가 첫 달에는 15~20kg,감량되고 둘째 달에는 감량된 체중에서 10~15%인 7~8kg 줄어들게 된다.
제대로 된 입원치료시스템을 갖추려면 넒은 치료공간 이외에 치료설비와 관련 전문의 등이 있어야 한다. 일본이나 미국은 물론 유럽 심지어는 남아공에서 외국인들이 치료를 받을 정도로 효과는 물론 CT(컴퓨터 단층촬영 X레이) 골다공증검사 비만관련 혈액검사 등의 검증의료장비도 갖추어야 한다.
비만을 노출하기 꺼려하는 환자가 부끄럼이나 수치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 의지하고 치료과정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입원치료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비만치료 전문병원인 기린한방병원은 30년 비만치료 경험을 자랑하며 분당 분원에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입원 치료로 한방 다이어트를?
입력 2011-04-2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