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입력 2011-04-18 15:30

식약청, 제2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 실시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4월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서는 ▲하루 이상 10% 이상 나트륨 줄인 급식 제공 ▲짠맛 미각 검사 이벤트 ▲나트륨 섭취 줄이기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 및 포스터 ▲Y베너 등을 통한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 홍보 등이 진행된다.

2차 급식주간 행사에는 신세계푸드가 신규로 참여해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ECMD, 신세계푸드 등 6개 급식업체, 100여 개 급식소(약 9만 명)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급식주간 행사에도 ‘짠맛 미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받고,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1차 저나트륨 급식주간(11.3.21~3.25) 동안 500여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30%가 ‘약간 짜게’나 ‘짜게’로 조사됐다. 반면 ‘약간 싱겁게’나 ‘싱겁게’로 나온 대상자는 24.4%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식약청은 단체급식 업체가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5월(23~27일)과 6월(20~24일)에도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