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이제 뚜껑 닫고 물내리세요

입력 2011-04-18 12:00
동화약품,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 2탄 진행

[쿠키 건강] 동화약품은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 – 올바른 변기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올바른 손씻기’에 이어 두 번째다.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는 일상 생활 속에서 중요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건강 상식들을 널리 알리고, 개인 혼자만이 실행해서는 어려운 질병 예방을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첫 번째 캠페인 올바른 손씻기는 손을 씻는 것만을 강조했던 기존의 캠페인과는 달리 손을 씻고 난 후, 종이타월로 수도꼭지를 잠그면 세균이 옮겨 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캠페인은 올바른 변기사용이다. 용변 후에 물을 내리기 전, 변기 뚜껑을 닫는 것만으로도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개인만의 위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화장실을 사용하게 될 모든 사람의 위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물이 튀어 불쾌하다는 점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여러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을 현저히 낮춘다. 변기의 물내림 장치를 작동 시키면 화장실 안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최초의 제약사로 1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동화약품은 설립 당시부터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오랜 세월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바람을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국민 건강이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일상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건강해지면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나아가, 나 혼자만이 아닌 범국민적 생활습관변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생활 속에서 간단하고 쉽게 지킬 수 있는 건강 지침을 계속해서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