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종근당 고촌재단이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 마련에 나섰다.
종근당 고촌재단 장학생 70명은 지난해 7월 충남 목천읍 교촌리 희망의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서 장학생들은 건축자재운반, 지붕틀 제작, 외벽 비계설치작업 등 사랑의 집 건설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했다.
봉사에 참여한 고촌재단 장학생 손명훈씨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몸은 고되지만 땀을 통해 나를 낮추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종근당 고촌재단은 태안방제 봉사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 관악산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종근당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또한 종근당 고촌재단과 별개로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서울 경복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총 200여개의 털모자 및 조각 담요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모자와 담요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종근당은 천안 장애인 복지시설 ‘등대의집’방문, 연탄 나누기, 사랑의 헌혈, 농촌 봉사활동 등 매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사회공헌기업(18)] 기업 이윤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종근당’
입력 2011-04-15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