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日 다케다제약과 약물치료제 개발 나서

입력 2011-04-13 13:46
[쿠키 건강] 삼양사가 약물 치료제 개발에 뛰어 들었다.

삼양사는 일본 제약사 ‘다케다(Takeda)’와 siRNA 유전자 약물을 치료제로 개발하는 ‘siRNA 전달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라이센스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siRNA‘란 과발현한 유전자가 표현되지 않도록 해 세포의 정상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이다.

지난달 말 계약을 완료한 삼양사와 다케다는 이번에 조인식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3년간 삼양사의 DDS 기술을 기본으로 siRNA치료제의 용도에 맞는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다께다는 기술료와 함께 3년간의 연구비를 전액 부담하며, 임상 진입시 단계별 고정기술료와 판매개시 후 경상기술료도 지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