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다케다의 새역사 만들겠다”

입력 2011-04-12 19:20
한국다케다제약, 창립기념식 개최

[쿠키 건강]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약산업의 한국진출을 알리는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창립식에서 이춘엽 사장은 “오랜 역사 속에 쌓아 올린 일본 다케다의 철학 및 경험을 토대로 한국이 갖고 있는 역동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한국에서 다케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항상 고객에게 귀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일본 다케다 야마오카 마코트 부회장은 “다케다 제약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이 출범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 한국다케다제약이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높게 평가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다케다제약은 1781년 설립돼 올해 230년을 맞이한 기업으로서 2010년 18조원의 매출과 2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