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디자인나눔 창의교실’ 후원

입력 2011-04-11 09:26

[쿠키 건강] 식음료 전처리 및 패키징 선도기업인 테트라팩 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주관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디자인나눔 창의교실’ 후원사로 참여했다.

‘디자인나눔 창의교실’은 서울시 디자인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서울디자인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복지사업으로, 사회·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학습체험을 통한 창의력 증진과 인성 발달을 돕고자 기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가정진료센터와 연계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300여명을 초대해 창의와 건강, 환경을 테마로한 다채로운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어린이 신체 기능 발달을 위한 리틀챔프 성장 체조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팩을 활용한 친환경 엽서 만들기, 다양한 색감의 재료를 활용해 자기 얼굴 캐릭터를 표현해보는 푸드 디자인 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테트라팩 코리아의 존 스트롬블라드(John Stromblad) 사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인성과 건강 발달을 위한 ‘디자인나눔 창의교실’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테트라팩은 우리 주변에 보다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리틀챔프’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