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령중보재단은 7일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방문교육 프로그램인 ‘배움쑥쑥 성장쑥쑥’ 의 연간 사업비 1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경림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움쑥쑥 성장쑥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로 인한 학습 장애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우리말 교육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0년에 이어 2년째 연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및 기타(수학, 영어, 과학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된 방문교육학습지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여진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국어발달이 더뎌 학습 부진 등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 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말에 익숙해지고 학업성취 및 교우 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지원,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서울시 소재 복지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보령중보재단, 다문화가정자녀 우리말 학습지원
입력 2011-04-07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