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 속 불편함 계속 바꿔나가겠다”

입력 2011-04-07 10:35
혈압계 특허출원한 조대병원 이영희 간호사, 광주시장 표창장 받아

[쿠키 건강]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구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직접 특허를 내 출원 받았던 조선대학교병원 이영희 간호사가 최근 광주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강운태 시장으로부터 의료분야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간호사는 “이 특허 출원으로 나 뿐 아니라 모든 간호사들의 불편함이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불편함을 고칠 수 있는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계속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간호사는 ‘혈압측정용 커프(팔에 점차 압력을 가해 측정하는 기기·이하 혈압계)’의 탈부착방식을 버클고정식으로 바꾼 아이디어를 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