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계속적으로 장시간 일을 하면 관상동맥질환(CHD)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런던대학 미카 키비마키(Mika Kivimäki)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CHD병력이 없는 39~62세의 영국근로자 7,095명(남성 4,986명, 여성 2,109명)을 대상으로 12여 년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총 192명에게서 CHD가 발병했으며, 하루 7~8시간 일하는 사람에 비해 하루 11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의 CHD발병률이 6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비마키 교수는 "장시간 근무 자체가 심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는지, 아니면 그로인한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 날마다 장시간 근무를 하는 사람은 심장질환 등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장시간 근무, 심장질환 위험 ↑
입력 2011-04-0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