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미국등 해외 TV-CF 방영

입력 2011-04-05 15:05

[쿠키 건강] 동성제약 에이씨케어가 해외에서도 TV-CF를 방영하며 해외 마케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씨케어 TV-CF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중국, 태국, 베트남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에이씨케어는 국제 박람회 및 광고, 프로모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의 성과로 최근 수출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상해는 중국 최대 화장품 전문점인 코스마트 25개 지점, 기타 화장품 전문점 등 총 35개의 매장에 에이씨케어가 입점돼 매월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저장성 일대의 코스마트 25개 지점에도 입점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에이씨케어는 이마트, 까르푸, 샤샤 등 100여개 점포에 입점돼 있다.

동성제약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TV-CF 방영과 함께 현지 상황에 맞춰 중국 동성제약 홈페이지를 이용한 판촉 및 경품행사 진행은 물론, 대학교 순회 샘플링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에이씨케어의 시장확대 및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과 함께 봉독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미국은 지난해 11월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커버하는 TV매체 광고 후 교민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미국 내 7개 지역 총판과 50개 소매영업소를 기반으로 북미 전 지역을 포함하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화장품숍과 약국, 마트 등에서 활발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3월부터 제품 광고와 판매를 시작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에이씨케어의 현재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30% 이상 초과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중동, 유럽 등으로도 수출지역을 확대해 적극적인 공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올해 1/4분기 유통의 다각화를 통한 의약품 및 화장품의 내수시장 확대와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