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패밀리레스토랑이 기존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이뤄졌던 고유 메뉴 영역을 과감히 파괴하고 피자 메뉴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메뉴라인업을 선보이며 메뉴구성 확장에 나서고 있다.
‘베니건스 더 키친’은 기존 베니건스의 베스트셀러 메뉴 외에도 화덕피자 메뉴를 추가 구성해 다양한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대표메뉴로는 베니건스의 클래식 메뉴로 1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몬테크리스토를 반달모양의 깔조네 피자로 변형해 담백하게 즐길 수 있게 개발한 ‘몬테크리스토 깔조네 피자’를 꼽을 수 있다. 담백하고 바삭한 도우 속 칠면조와 햄, 치즈가 사르르 녹아 기존 베스트메뉴로서 검증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메뉴의 형태는 변형시켜 새로운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베니건스 더 키친은 피자에 대한 고객의 접근도를 높이고자 식사 후, 테이크아웃하는 피자(파인애플 리코타 치즈, 고르곤졸라)를 9900원의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도 스테이크뿐 아니라 피자, 버거 등 다양한 메뉴군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백의 에피타이저인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는 쫄깃하고 바삭한 도우에 몬트레이 젝치즈가 듬뿍 올려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씬 피자이다. 현재 봄맞이 기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당일 영화 티켓을 아웃백에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으로 전국 103개 아웃백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슐리도 ‘지중해 랍스타 파스타’, ‘로미오 슈퍼 콤비 피자’(런치), ‘줄리엣 루꼴라 토마토 피자’(디너) 등 이태리의 대표적 인기 요리인 파스타와 피자, 리조또 등을 새로 선보엿다. 이번 신 메뉴들은 세계 각국의 대표 요리를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레시피 투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첫 번째 국가로 이태리가 선정되어 구성된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외식업계, 메뉴 영역 확장
입력 2011-04-0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