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설탕에 이어 과자값까지 줄줄이 인상

입력 2011-04-05 11:52
[쿠키 건강] 원재료값의 상승으로 밀가루·설탕값에 이어 과자값까지 줄줄이 인상된다.

해태제과는 그동안 설탕,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원가 압박에 따라 오예스, 에이스 등 24개 품목에 대해 공급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인상 시기는 오는 6일부터 적용되며 일부 대형마트와는 가격 인상에 따른 바코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나 오리온제과 등 동종업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은 설탕값을 지난달 평균 9% 이상 인상했다. 동아원은 5일부터 밀가루값을 평균 8.6% 인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