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삼진제약과 바이엘코리아가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성분 진통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자사의 진통제 ‘게보린’과 ‘사리돈에이’에 대한 안전성 입증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번 안전성 입증 연구는 이들 회사와 이해관계가 없는 임상의뢰기관에 맡겨진다.
삼진제약과 바이엘은 이번 연구를 통해 1년 후인 2012년 3월까지 식약청에 IPA제제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부작용 연구와 임상 등의 연구결과를 제출해야하며 식약청은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결정한다.
한편, 이들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25개사는 자사가 보유한 IPA성분 제제에 대해 품목을 취하하거나 대체 제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게보린’, 결국 안전성 연구 진행
입력 2011-04-0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