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약 이야기] 두통, 생리통 빠르게 퀵~ 여성 진통제 ‘이브퀵’

입력 2011-04-01 17:01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여성 진통제 ‘이브퀵’

[쿠키 건강]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새내기 이주임. 똑소리 나는 그녀의 치명적인 고민은 다름아닌 ‘생리통’이다. 한 달에 한번 ‘그 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리통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동료와 지인들에게도 괜한 짜증도 내게 된다. 아프지만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스트레스에 더해, 폭풍이 지나고나면, 밀려오는 속상함과 원망스러움의 스트레스까지.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의 고통, 생리통에도 좀 더 현명한 솔루션은 있다.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의 고통, 무조건 참으라구?

‘아랫배가 뒤틀린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 ‘식은땀이 나고 다리에 힘이 풀린다’ 등 듣기만 해도 괴로운 이 표현들은 생리통을 겪는 여성들은 다 아는 표현들이다.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부터 겪게되는 생리통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수십년 씩 안고사는 고민 중 하나다. 참을 수 있는 정도면 문제가 안되지만, 심한 생리통에 시달리면서도 진통제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에 무조건 참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다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성분의 진통제 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통제를 찾아 복용하면서 삶의 발란스를 찾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마그네슘 추가로 효과 빠르고, 안전성이 입증된 여성진통제 ‘이브퀵’

최근 진통제 시장에서 여성 진통제로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이브퀵’이다. 독일계 제약회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출시한 이브퀵은, 이름에서와 같이 ‘여성=이브’를 위한 진통제로, 특히 여성들이 겪는 생리통과 두통 증상을 완화하는 진통제다.

비스테로이성 진통소염제(이하 NSAIDs) 이부프로펜 제제인 이브퀵이 다른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산화마그네슘 성분히 더해졌다는 것. 산성제제인 이부프로펜은 위장 내에서 용해성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브퀵은 염기성 약물인 산화마그네슘 성분을 배합하여, 위장내 흡수율을 높여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켜주고, 제산제 역할까지 하게되어 이부프로펜 제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최소화했다.

안전하고, 빠르며, 전문화된 진통제를 선호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이브퀵의 장점은 보다 차별화된 진통제로써 주목할만 하다. 실제 지난 12개월간 통증을 경험한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진통제를 구매시 안전성(97.6%), 빠른 효과(91.1%)와 전문화된 진통제(86%)의 순으로 선호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브퀵의 빠른 진통 효과는 실제 임상 연구에서도 입증됐다. 과거 3개월간, 월 1회 이상의 두통이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 5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두통의 자각증상이 있는 환자의 40% 이상이 15분 후 진통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분 후에는 80% 이상이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특징을 기반으로, 이브퀵은 이미 일본에서는 ‘여성을 위한 진통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브퀵은 두통, 생리통, 치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성인 기준, 1회 2정, 1일 3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