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천·전남·충남 우수기관… 기초단체선 울산 남구 최고
[쿠키 건강]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남도 등 5개 시·도와 울산광역시 남구 등 3개 시·군·구가 ‘2010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식중독 예방관리 실적을 7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8개 우수기관과 유공자 4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인구대비 환자 수 ▲식품업체 대비 발생건수 ▲신속 보고율 ▲원인물질 검출률 ▲지도·점검률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 참여율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평가 결과 광역단체에서는 경상남도가 최우수기관으로, 대구·인천·전남·충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단체에서는 울산 남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대전 유성구와 전북 군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자치단체별 식중독 예방 관리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각 지자체의 책임관리와 적극적인 예방관리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식중독예방 관리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경남,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1-03-3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