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대한남성과학회와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 진행

입력 2011-03-30 16:46
[쿠키 건강] 한국릴리는 지난 29일 대한남성과학회와 발기부전 질환 조기진단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릴리는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올 한 해 전국적으로 남성 발기부전 증상에 대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체결식에서 “국내 남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던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발기부전의 조기진단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활동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릴리는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사회적으로 남성 발기부전 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남성과학회 박광성 회장은 “현재 중년 남성 2명 중 1명은 발기부전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실제 환자들 중 오직 10%만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발기부전 환자들이 가짜 약이나 음성적인 질환 정보에 눈을 돌리는 대신 어디서나 쉽고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캠페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모바일 사이트 오픈, 교육 책자 발행, 환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