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호두가 견과류 중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펜실베니아 스크란톤대 조 빈슨(Joe Vinson) 교수가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발표했다.
교수는 호두,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브라질너트, 캐슈, 마카다미아, 피칸 등 9가지 견과류의 항산화성분을 분석한 결과 호두가 다른 견과류에 비해 2배 많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E보다 호두에 포함된 항산화성분이 2~15배 가량 더 많다고 덧붙였다.
빈슨 교수는 “견과류는 열을 가하면 항산화성분이 떨어지지만 호두는 날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성분이 높다”며 “고지방 고칼로리의 단점이 있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금방 적은 양으로도 금방 포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호두에 항산화성분 가장 많아
입력 2011-03-28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