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정기정인 운동을 하지 않거나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성관계를 하게 된다면 심장마비나 심장돌연사의 위험이 높다고 미국 보스턴 Tufts의료센터 일사 다하브레(Issa Dahabreh)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
박사는 정기적이거나 갑작스런 신체활동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14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꾸준한 운동이나 지속적인 성생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갑작스런 성관계는 꾸준한 운동과 성생활을 유지해온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률이 2.7배 높았으며, 마라톤 등의 갑작스런 운동을 할 때는 심장마비 위험이 3.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하브레 박사는 "갑작스런 성관계나 무리한 운동은 심장마비나 심장돌연사를 유발하지만, 꾸준한 운동을 유지한다면 심장마비위험은 45%, 심장돌연사 위험은 3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갑작스런 성관계, 심장발작 위험
입력 2011-03-2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