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을 찾아서] 심미교정전문 후즈후치과

입력 2011-03-25 08:39

[쿠키 건강] 성인 교정 추세는 교정장치 발달뿐만 아니라 미용성형의 대중화와도 관련이 깊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외모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바르고 고른 치아도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심미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점점 치아교정치료를 원하는 성인들이 늘고 있지만 치아 발치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후즈후치과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불필요한 발치는 최대한 지양하는 교정치료를 해오고 있다.

◇효과 높이는 탄탄한 교정치료 인프라

후즈후치과의 교정치료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탄탄한 치료 인프라에 있다. 먼저 정확한 구강 분석과 안면계측을 위해 최첨단 3D CT와 브이세프(V-ceph) 시스템을 갖췄다. 입체적인 3D 구강촬영을 통해 교정 진단을 내리고, 브이세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치료계획을 세워 치료 중간에 혹시라도 생길 시행착오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풍부한 임상경험도 한 몫 하고 있다. 14년 간 미국과 국내에서 덧니, 벌어진 치아는 물론 개방교합, 무턱, 주걱턱과 같은 어려운 수많은 사례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철저한 협진 시스템도 후즈후치과의 장점 중 하나다.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치, 잇몸을 전담하는 치주과, 고도의 임플란트 노하우가 있는 보철과와 협진하여 치료 과정 전후에 구강 케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후즈후치과 이재준 대표원장 인터뷰

-후즈후치과가 성인전문 치아교정치과를 표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14여 년간 성인교정에 매진 하다 보니 남다른 보람을 느꼈다. 또한 시니어들도 교정에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다 보니 단순히 교정이 치열을 고르게 하는 목적보다는 건강상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돌출입, 주걱턱, 부정교합 등으로 인해 수십 년간 심각한 콤플렉스로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다가 치아교정 후 하나같이 표정이 밝아지고,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며 치료 이상의 의미를 깨달았다. 이에 좀 더 편하고, 티 나지 않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성인 교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고 시니어까지 가능한 방법들을 도입하게 됐다.”

-성인 치아교정 반드시 필요한가?

“치아교정을 통해 얻는 것은 심미적인 효과만이 아니다. 치열을 정상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구강 및 신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먼저 치아 배열이 비뚤거리면 칫솔질이 깨끗하게 되지 않아 충치와 잇몸질환이 쉽게 발생되고, 위아래니가 부딪쳐 치아가 깨지거나 쉽게 마모될 수 있다. 또한 저작능력이 떨어져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평균수명이 80세인 점을 감안할 때 건강을 위해 40~50세라도 치아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빠진 이를 걱정하기보다 건강할 때 더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치아와 교정 시 발치·비발치 여부는?

“비뚤거리는 치열, 윗니가 돌출된 케이스, 덧니, 위아래 앞니가 맞닿지 않는 개방교합, 어금니가 맞물리지 않는 치아, 윗니가 아랫니를 과도하게 덮는 과개교합,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온 주걱턱 등이 치아교정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례다. 치아교정 시 발치, 비발치 여부는 교정 배열을 위한 충분한 공간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대부분의 덧니, 돌출치아의 경우 치아를 이동 시킬 공간이 부족하므로 이를 뽑아야만 바른 치열로 교정이 가능하나 현재 치아의 배열 상태에 따라 치료계획과 발치 치아가 결정되므로 검사를 통한 정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무조건 교정 시 발치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성인들이 치아교정 치과를 선택할 때 기준은?

“교정과 전문의가 맞는지, 임상 경험이 많은지 따져보면 좋다. 교정치료의 경우 경험치에 따른 노하우는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절대적인 요소이다. 또한 첨단의 치료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는지, 다양한 진료과가 긴밀하게 협진하여 구강케어를 관리해 주는지도 고려해 봐야 할 대상이다. 교정은 다른 진료과목과 달리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 이상 장기간 치과를 자주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