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임직원과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공유하며, 자원봉사활동, 기부릴레이, 바자회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우선 각 공장과 영업, 스텝부서 직원들로 이루어진 청정원 사회봉사단 60개 팀을 결성하여 월1회 이상 근무시간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장애인, 아동, 노인 등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와 시설방문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여우수리 제도, 만원기부릴레이, 개인 포상금 기부, 회사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제도 운영 등 임직원 자율모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또,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약 20억 상당의 제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은 연말에 더욱 빛을 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의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로 ‘청정원 선물세트 제작’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가수 박상민, 배우 오윤아 등 연예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나눌수록 따뜻한 2010개의 행복’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또한 대상은 매년 연말마다 대상FNF, 초록마을, 복음자리 등 그룹계열사와 함께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매년 5000만원 가량의 수익금을 한국녹색문화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들과 일반 가정을 한 가족으로 맺어 주는 ‘청정원 겨울숲캠프’도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중 대표적인 행사다.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지적장애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함께 겨울숲에서 다양한 캠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횡성의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청정원 주부봉사단, 일반 가정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들과 결연을 맺었다.
이 밖에 대상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1사 1촌 결연을 맺고, 매월 마을을 방문해 폭설이나 수해 등 재해복구, 농작물 수확, 독거노인 방문, 마을회관 보수, 마을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1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선물세트를 별도 제작해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대상㈜ 청정원 권용석 사회공헌팀장은“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