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녹십자생명보험 이익 개선에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1-03-18 16:31
[쿠키 건강] 녹십자홀딩스는 18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제45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녹십자홀딩스 주식의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도 의결됐다.

녹십자홀딩스는 제 45기인 2010년에 영업수익 943억원, 영업이익 805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03억원, 당기순이익 6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일섭, 박용태 이사와 정구영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손웅락 신임 감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주당 현금 3250원(65%)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녹십자홀딩스 허일섭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를 주축으로 한 제조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가치혁신과 보험 자회사 녹십자생명보험의 이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변화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보고 신성장동력 확충, 핵심기술 확보, 신제품 개발, 품질 향상, 인재 확보 및 육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