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 우리들제약 등기이사 선임

입력 2011-03-17 13:48
[쿠키 건강] 우리들제약은 17일 오전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비롯한 6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는 주총원안과는 다른 결과이다.

우리들제약 측은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김수경 현 우리들제약 대표이사 간 향후 우리들제약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눈 결과,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 체제로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이라는 거시적인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제외한 4인의 등기이사 선임은 부결됐다.

또한 우리들제약은 주총을 통해 2010년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2011년 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영업사원을 대거 채용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