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 안전, 식중독균 불검출”

입력 2011-03-16 09:36
[쿠키 건강] 매일유업은 최근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2012.08.05유통기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수검원)의 발표와 관련, 해당 유통기한 제품56 캔을 한국식품공업협회 산하 한국식품연구소,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공중보건실험실 등 11개의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또 해당 유통기한 제품 54캔과 기타 다른 분유 제품 96캔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불검출’ 됐고, 수검원의 발표 직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해당 유통기한 이외 제품)’를 포함한 기타 다른 분유제품 6종 36캔에 대한 검사에서도 ‘불검출’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지난 4일 수검원의 발표 직후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의문이 증폭되자 해당 유통기한의 제품을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동일 제품에 대해 재검사해줄 것을 수검원에 요청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