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식품 유통기한 개선 공청회 개최

입력 2011-03-15 15:45
[쿠키 건강] 한국소비자원은 현행 식품 유통기한제도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6일 한국소비자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공동으로 합리적 식품소비를 위한 유통기한제도 개선 방안 마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9년~2010년 한국소비자원에서「유통기한 경과 후의 섭취적정성 연구」를 통해 식품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과 현행 유통기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의 일환이다.

현행법상 유통기한은 판매가 가능한 기간으로 정의되어 있지만 소비자는 이를 변질기한으로 인식하고 있어, 섭취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는 전북대학교 신동화교수가 진행을 맡고, 한국소비자원 정윤희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우선 박사, 중앙대학교 박기환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