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

입력 2011-03-14 12:16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4월30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가칭)을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 업체는 한국인삼공사(테헤란로 본점), 동원 F&B(현대백화점 울산점), 한국암웨이(암웨이프라자 잠실점)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점 영업신고를 한 업체 3곳으로, 진열대 또는 판매대를 보유한 판매장,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등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판매점은 판매원 사전교육을 실시해 방문고객에게 의약품과 혼동하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품의 기능성 및 적정 섭취량 등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하며, 제품 교환, 환불, 보상처리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및 보상 기준을 별도로 마련 제공한다.

식약청은 방문고객·판매원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매출실적 비교 등을 통해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이를 자율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