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현지 법인인 HPI를 통해 신청한 아토피 치료신약 ‘HL-009’의 미국 FDA 임상 2상 신청이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제이다.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미국 임상 2상 진행과는 별도로 이미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3분기 중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올이 진행중인 미국 임상2상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한올바이오파마, 아토피치료신약 FDA 임상2상 승인
입력 2011-03-1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