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리·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영양표시가 더욱 확대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열량 및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100개 휴게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양표시는 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40여 휴게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169개소와 민간의 12개소 등 총 181개소가 운영중이다.
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를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11일 도로공사와 함께 영양표시를 준비하는 휴게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양표시 확대 및 식중독예방 관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영양표시와 더불어 비만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저나트륨 메뉴개발 경진대회 및 전국적인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 확대된다
입력 2011-03-1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