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면 면역력 증가

입력 2011-03-11 08:52
[쿠키 건강]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면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증가한다고 영국 에든버러대학 매튜 블랑크(Mathieu Blanc) 교수가 PLoS-Biology에 발표했다.

교수를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시 자극되는 면역호르몬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바이러스가 증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람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콜레스테롤은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의 증식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처럼 콜레스테롤을 줄이면 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교수는 밝혔다.

블랑크 교수는 “현재 시판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이 바이러스를 낮춰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지에 대한 추가연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