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등 종편 참여 제약사 제품 ‘불매운동’

입력 2011-03-10 14:09
[쿠키 건강]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약사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10일 오전 이들 시민단체들은 조선일보사 앞에서 조·중·동·매(조선, 중앙, 동아, 매경)의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에 참여한 4개 제약회사 불매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제약기업이 스스로 언론 권력에 빌붙어서 국민의 건강권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판단돼 컨소시엄 참여 제약사를 불매운동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약사들은 종편 방송 참여를 당장 취소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태풍과 같은 불매운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에 불매운동 대상이된 제약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일동제약 등 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