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日 생산성 어워드 12개 부문 수상

입력 2011-03-10 10:08
[쿠키 건강] 식음료 전처리 및 패키징 기업 테트라팩은 지난 9일 저녁 일본 교토에서 열린 일본설비보전협회(Japan Institute of Plant Maintenance, JIPM) 주최 시상식에서 TPM(종합적 생산 보전) 부문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테트라팩의 중국 쿤산, 세르비아 밀라노바츠, 터키 이즈미르 등 3개 공장이 생산리드타임 단축, 고객에 일관된 품질의 포장재 및 서비스 제공으로 TPM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즈미르 테트라팩 포장재 공장 책임자인 셀라미 울루소이 (Selami Ulusoy)는 기조연설에서 TPM 활동 전개가 사업 성공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999년 세계적수준제조(WCM) 프로그램 도입 이후, 직원이나 기계의 특별한 증가 없이 생산성이 연간 평균 10% 향상됐다”며 “TPM은 모든 낭비와 손실의 원인을 파악해 자원을 최적화하고 생산 활동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강력하고 조직적이며 지속 가능한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일본설비보전협회는 세계적수준제조(WCM)의 생산활동 구축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공인기관이다. TPM은 설비 고장 제로, 재해 제로, 불량률 제로 달성을 목적으로 공장의 전 직원이 제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유지 보수와 생산활동을 통합하는 조직활동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