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휴온스는 의료봉사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 사회봉사협약을 체결한 ‘포도나무봉사단’과 함께 지난 6일 볼음도에서 의료 및 자장면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그동안 휴온스는 살레시오와 송암동산과 같은 복지단체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지원해 해왔으며, 공장이 위치한 제천의 소년가장이나 독거노인을 위한 물품 및 기부금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해 3월에는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기부한 중견제약사로서는 모범적인 CSR(기업의 사회적책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볼음도는 우리나라 서해 북단에 위치한 인구 250여명 내외의 작은 섬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곳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40대 이상의 중노년층으로 일상 의료서비스가 부족해 ‘포도나무봉사단’의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주축으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의 과목별 진료를 실시했다.
이후 1시간 넘게 배를 타고 나와야만 맛볼 수 있는 자장면을 의료봉사를 받은 지역 주민들과 인근의 군장병들에게 제공해 몸과 마음의 치료 봉사활동을 같이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휴온스 임직원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장작을 마련하는 등 나이가 연로하신 지역주민들이 하기 힘든 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휴온스, 또 다른 의료 자원봉사 시작
입력 2011-03-10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