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소아용폐렴구균백신’등 안전성서한 배포

입력 2011-03-08 16:42
日 소아용폐렴구균백신등 접종 유아 사망사고 관련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에서 ‘소아용폐렴구균백신’ 등을 접종받은 유아가 사망한 것과 관련,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지난 4일과 7일 소아용폐렴구균백신(제품명: 프리베나)과 뇌수막염백신(제품명: 악티브주)을 접종받은 유아가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접종 일시 보류조치를 내린 바 있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해 사망사고 관련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이 국내 수입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일본의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망사고 관련 백신의 해당 제조사에 해외 정보 및 제품 제조정보 등을 요청하는 한편, 일본 이외의 국가의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 검토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