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세상안과, 아름다운가게에서 ‘사랑의 안경기증전’

입력 2011-03-04 15:53
[쿠키 건강]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서 ‘사랑의 안경기증전’을 열고 라식수술환자들에게 기증받은 안경테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원내에 안경모금함을 설치해 기증받은 200여점의 안경 중 보관상태가 좋은 제품을 선별해 세척과정을 거친 후 170여 점을 판매했다. 병원 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 5시간 만에 준비한 170여점의 안경을 모두 팔았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수술 전, 앞으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을 안경을 기분 좋게 기증하며 한 번, 그 안경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실에 두 번 웃게 되는 기분 좋은 캠페인”이라며 “저소득층 무료라식수술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밝은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안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