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후천적? 연예인들은 피부 타고 났나?

입력 2011-03-04 09:18

[쿠키 건강] “동안의 비결은 돈과 시간이다. 예전과 달리 피부가 많이 푸석해져 피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최근 한 연예인이 말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말이다.

연예인들이 타고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사실이겠지만, 그들도 흐르는 세월 앞에 영원히 아름다울 순 없을 것이다. 평소 일반인보다 관리가 더 많이 필요한 까닭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집중 관리하니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평소 연예인과 같은 피부와 외모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점점 차이 나는 외모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화질 HDTV에 얼굴이 클로즈업 돼도 작은 모공과 잡티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고현정, 김희애, 하희라 같은 여자연예인들은 이제 현실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이 직접 밝혔던 레이저시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탄력 있는 젊은 피부로 되돌려 주는 ‘써마지’와 ‘울쎄라’

일명 연예인 레이저라고 불리는 시술은 ‘써마지’와 ‘울쎄라’가 대표적이다. MBC 예능프로그램인 ‘세바퀴’에서 개그우먼 이경실도 받았다고 밝힌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의 탄력저하, 목아래 피부 처짐, 눈가 잔주름 등에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다. 이런 써마지중 뉴써마지NXT는 시술되고 있는 고주파 타이트닝 레이저 중 가장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직접 칼을 대지 않고도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신장비인 ‘울쎄라’는 화면을 통해 피부 속을 보면서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안전하면서도 강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1회의 시술로도 뚜렷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탄력 시술에 비해 그 효과가 뛰어나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이다.

하지만 피부탄력 시술(안티에이징 시술)의 가장 중요한 점은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시술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영양관리가 기본이 돼야 한다. 피부의 영양관리가 잘 되어 있을 때 피부탄력 시술에 의한 결과도 좋게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미안클리닉(장미안의원) 조윤제 원장은 “많은 이들이 연예인피부를 동경의 대상으로 여길 뿐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원하기만 하고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피부도 흘러가는 세월 따라 변해 갈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TV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나서 연예인 탄력 시술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