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종합병원본부장에 염수일 상무 영입

입력 2011-03-03 13:52

[쿠키 건강] 휴온스는 종합병원본부장으로 한미약품에서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 총괄 팀장 출신인 염수일 상무(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09년 완공된 제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휴온스는 그간 수출 및 수탁부분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국내종합병원의 시장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최근 종합병원본부를 신설했다.

염수일 상무는 영진약품과 한미약품에서 약 25년 동안 제약회사에서 영업, 마케팅 쪽으로만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이며, 회사에 다니면서 한양대 경영대학원까지 마친 현장 경험과 학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 상무는 “최고의 생산시설과 다양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온스의 종합병원 본부장으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휴온스가 종합병원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로컬 병·의원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 왔던 휴온스가 종합병원이라는 사업영역의 개척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