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2일 당뇨전문센터에서 진료 받는 환자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인터넷 기반 당뇨병 수첩 ‘당뇨 다이어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치의,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의료진이 초기 3개월간 주 1~2회 환자가 기록한 혈당, 운동, 영양 관련 내용을 확인해 올바르게 관리하는지 평가하고 목표 혈당에 도달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평생 동안 유지해야 할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가의 목적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당뇨 다이어리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본인이 직접 기록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자료로 피드백 받게 된다. 병원에서 검사한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수치 확인도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박철영 교수는 “향후 스마트폰 당뇨 다이어리 앱을 추가 개발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강북삼성병원 웹기반 당뇨병 수첩 오픈
입력 2011-03-0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