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입력 2011-03-02 11:09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오늘(2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여성암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지난 2009년 개원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여성암 분야의 대표병원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열렸다.

서현숙 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성공요인은 국내에서 유일한 여자대학교 부속 의료기관으로서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의 강점에 기반을 둔 전문화와 진료시스템 혁신을 통한 차별화”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진료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로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과 함께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을 ‘여성의 달’로 선정하고 ‘여성을 건강하게, 사회를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원자력국제협력재단 등이 후원하는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로 시작해 인기개그맨과 가수, 여성암 환우들이 참여하는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웃음 콘서트 공개방송, 이화의료원 의료진 16명이 공동 집필하는 여성건강백서 출간,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 실시하는 5대 여성암 예방강좌, 국내 여성암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여성암 세미나’,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위․대장센터 개소 기념 학술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여성 관련 이벤트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구축한 행사용 홈페이지(www.womenheal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