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교에 막 입학하는 새내기들의 로망이 시작되었다. 꽃이 흩날리는 대학가를 걸으면서 CC가 되는 상상을 하거나, 훈남인 선배나 동기에게 고백을 받는 상상을 하는, 그야말로 여대생의 로망을 그리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는 로망에서, 상상에서 끝나게 된다. 보다 아름답고 눈에 띄는 모습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상상 속의 일들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이에 ‘꼬시고 싶은 새내기’ 즉 꼬픈새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한 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화장과 헤어스타일 만들기
아이라이너를 길게 빼고 언더라인도 그려주는 등의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것이 최신 화장의 트렌드이지만, 꼬픈새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진한 화장보다는 펜슬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에 뷰러를 이용하여 속눈썹을 고정하고 가볍게 투명마스카라만 발라준다.
볼터치를 할 때에는 과하게 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볼터치를 할 것을 추천한다. 볼터치로 귀여운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과해질 경우에는 촌스러운 인상을 남겨 ‘꼬픈새’는커녕 복학생으로 보이기 쉽다.
헤어스타일 역시 인위적인 머리보다는 자연스러운 머리를 선택한다. 100% 스트레이트, 웨이브의 머리 보다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웨이브’가 적절하다. 짧은 머리 역시 끝 부분에만 컬을 넣어 자연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이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보는 것도 좋겠다.
◇자연스러운 외모 변화, 필톡스로 꼬픈새의 정점을 찍다!
화장이나 헤어스타일만으로는 꼬픈새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 2% 부족하다. 이에 외적인 변화 역시 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필톡스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필톡스는 코필러와 보톡스를 함께 시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필러와 보톡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시술이다”고 전한다.
새내기들은 OT, 새터까지. 아직 입학을 하기 전이라고 해도 충분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필톡스를 통해 넓은 사각턱과 낮은 콧대를 교정해 줌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얼굴 라인을 얻게 된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필러와 보톡스 모두 비교적 간단한 주사시술이며, 시술 시간도 길지 않을 뿐 아니라 시술 후 붓기 역시 거의 없어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새내기들이 많이 찾고 있는 시술 중 하나”라며 “특히 보톡스의 경우 바로 경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그 시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다”고 전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하게 되는 캠퍼스 로맨스. 그러나 외적으로 아직 고등학생의 티를 벗어나지 못해 상상에서만 가능했다면 필톡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꼬픈새’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 사진출처: 디올클리닉
신입생의 ‘꼬픈새’ 되는 방법! V라인과 콧대에 주목하라!
입력 2011-02-2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