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수탁운영…서울 서남권 공공의료 강화될 듯
[쿠키 건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달 31일 양천구 신정동 일대의 신축병원공사를 마쳤다.
서남병원은 350병상 규모로 건립됐으며 상반기 중 첫 진료를 시작, 서남권의 대표적 공공병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병원규모는 부지면적 11,189㎡, 지하4층 ․ 지상8층, 연면적 39,262㎡이며 최신의료장비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비한 친환경적 건물로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수탁운영해 주요 노인성질환 진료의 전문화와 예방사업, 지역 내 노인보건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기능, 사회취약계층 진료에도 역점을 둬 공익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유권 서남병원장은 양천·강서구를 비롯해 영등포·구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민들의 의료수요를 위해 “이대목동병원의 첨단 진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공공병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서울시 서남병원 준공 완료
입력 2011-02-24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