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최경희 의원실 주최·의협 주관 토론회 개최…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쿠키 건강] 지난해 일본에서 집단사망으로 문제시됐던 일명 슈퍼박테리아-아 시네트박터균과 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NDM-1 CRE)의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제내성균(일명 슈퍼박테리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가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 및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다제내성균은 현재 법정 감염병으로 긴급 지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의 료기관 내 감염예방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지 못하는 등 의료여건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제내성균에 대한 의료체계를 문제점을 되 짚어보고, 정통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적절한 대책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우주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영구 연세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진수 인하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두련 대한감염학회 기획이사(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권준욱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