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남양유업이 지난해 12월 커피시장에 진출하면서 출시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출시 2개월 만에 대형 유통업체 4사 모두에 입점됐다.
남양유업은 21일 롯데마트 전점 90개 점포에 커피 제품 전종을 입점 완료함으로써 지난 달 입점된 홈플러스와 이마트, 농협에 이어 국내 대형마트 Big4에 입점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형마트 입점으로 시장의 대다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과 네슬레와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 성장경 영업총괄전무는 “제품의 판매량 증가속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 천안공장의 커피 생산설비를 3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전문 첨단설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번 롯데마트 입점을 기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에코머그컵과 보온병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남양유업 카페믹스, 판매 경쟁 돌입 …대형마트 모두에 입점
입력 2011-02-22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