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학생 P씨는 2년 전 유명 대학에 입학한 기념으로 부모님께 쌍꺼풀수술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당시 찾았던 병원에서는 P씨에게 눈의 지방이 많다며 절개법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을 할 것을 권했다. 그리고 현재 P씨는 눈을 감아도 확연히 보이는 쌍꺼풀라인에 재수술을 고려중이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 재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섣불리 재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재수술을 받을 때에는 좌우가 비대칭으로 쌍꺼풀의 위치가 다르거나 수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소시지 눈이 된 경우,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너무 진한 경우, 쌍꺼풀라인이 여러 겹 생긴 경우 등에서만 신중히 선택해야한다.
◇두 번은 있어도 세 번은 없을 쌍꺼풀재수술
쌍꺼풀 재수술 경험은 한번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에 성공적으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쌍꺼풀 재수술의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다양한 시술 경험의 원장에게 수술을 받을 것
쌍꺼풀 재수술을 받을 때에는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가진 원장에게 시술을 받도록 한다. 많은 시술 경험이 있을 경우 다양한 모양의 쌍꺼풀을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바꿔주는 것이 더욱 수월할 뿐 아니라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보다 안정화된 방법으로 수술을 받을 것
쌍꺼풀재수술을 할 때에는 우선 최소절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 후에 남아있는 눈꺼풀의 피부와 근육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절개법으로 수술을 했다면 이 사항은 세심히 따져 보아야한다.
김삼 디올성형외과 원장(전문의)은 “쌍꺼풀재수술시에 남아 있는 피부와 근육이 적은 상태에서 추가로 또 절제를 하게 되면 눈을 뜨는 일 자체가 힘들어진다”며 “때문에 최소절제를 통해 환자가 쌍꺼풀 재수술 후 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수술 난이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쌍꺼풀 재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50분에서 1시간20분 정도다. 회복기간은 3일 정도로, 3일 후에는 병원을 내원해 실밥을 뽑고 붓기가 가라앉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쌍꺼풀재수술의 경험은 한 번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쌍꺼풀재수술을 고려할 때에는 반드시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 사진출처: 디올성형외과
쌍꺼풀재수술 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입력 2011-02-22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