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화이트데이 맞아 캔디류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

입력 2011-02-21 14:23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음달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캔디류 제품 제조업체 및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중점 관리를 통해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적인 제품 수입 ▲영양성분 미표시 ▲무신고 소분 포장 판매 ▲소분 포장제품의 표시사항 ▲무표시 제품판매 ▲유통기한 변조 및 임의연장 ▲한글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 단체 및 협회를 통해 위생점검 사전예고를 실시해 제조업체 자율적으로 노후시설 개선 및 위생관리토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사전예고 후 적발되는 고질적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