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신학기 학교급식 전국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1-02-16 11:43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국 합동점검은 전국 16개 시·도별로 시·도(시·군·구) 및 지방교육청, 지방식약청이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제조업소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음식물 재료 및 조리도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학교 등 관련단체에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